강북드림스타트 정윤미(왼쪽), 장소연(오른쪽) 사회복지사 선생님입니다.

[SBS라디오] 구옥자님과 박창숙님의 따뜻한 과일전달 이야기

12월3일 수요일, SBS 라디오 ‘김지선,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의 [엄마이야기]코너를 통해 박창숙님의 사연이 선정되었습니다.

따님 박창숙님과 어머님 구옥자님의 이름으로 12월5일에 꿈을주는과일재단에서 강북구에 거주하는 김민수(가명, 10세)군과 박동환군(가명, 6세)에게 ‘꿈을주는과일’을 전달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안계셔서 할아버지, 할머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위 두 아동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지만, 어린 두 친구에게 부모님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부분입니다.

꿈을주는과일을 선물 받은 날,

아이의 환한 미소와 할머님의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에 가슴이 아립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과일을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따뜻한 시간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민수와 동환이의 가정을 돌봐주시는 강북구 드림스타트센터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선 풍성하게 담긴 과일상자를 통해 아이들의 가정과의 관계가 전보다 좋아질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사례관리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고, 앞으로 변화될 아이들의 모습에 큰 기대를 갖게 된다고 하십니다.

아이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구옥자님과 따님 박창숙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에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