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과일은 구호품 아닌 선물로 느끼죠"
2016.05.27 05:57
그동안 기부, 하면 쌀이나 반찬 연탄을 많이 봐왔는데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기부하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영양간식 바나나와 상큼한 오렌지, 싱그러운 사과와 딸기까지….
상자 가득 싱싱한 과일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포장된 과일 상자는 어린 자녀를 둔 저소득층 약 500여 가구에 매달 전달됩니다.
왜 하필 과일일까요?
'꿈을 주는 과일재단'에 따르면, 쌀이나 반찬 연탄은 구호물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받는 아이들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은 선물로 생각하고 기쁘게 받는 데다 쉽게 나눌 수도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면 사서 먹기 힘든 것 중 하나가 과일인데요.
달콤한 과일을 먹고 건강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